면접 당시 교수님들이 저에게 정말 관심이 없어 보이셨어요.

그리고 제가 첫 개별 이동이라 머리 확인을 못 해서 핀컬핀 2개를 머리에 꽂은 상태로 면접을 봤고,,, 심지어 흰 티에 좀 크게 얼룩이 생겨서 면접 복장도 티셔츠에서 면접복으로 바꿔 입고 갔었기 때문에 당연히 결과가 좋지 못할 거라 생각했는데 예상외의 결과라 조금 놀랐어요.

자신이 생각하는 최고의 서비스
수원과학대학교에서 기대되는 과목

수원과학대학교는 들어갈 때 선배님께서 문을 다 열고 닫아주시고 워킹 라인 따라 혼자 들어갔습니다.

저는 인사 생략하고 질문 바로 하셨습니다.

다른 친구들은 마스크를 벗었다고 했는데, 저는 마스크 쓰고 면접 진행했습니다.

들어가면 왼쪽에서 카메라로 영상 촬영을 하시는데 얼굴, 몸, 다리 다양하게 찍으려고 카메라를 자주 움직이시는 것 같았습니다.

첫 면접일 첫 시간대 2번 순서라 기다리면서 교수님께서 긴장 풀어주려고 하셨습니다.

선배님들께 질문드리는 친구들이 있었는데, 선배님들이 답변 주지 말라고 지시받으신 느낌으로 답변 안 해주십니다.

짧은 답변을 좋아하시고 무릎을 많이 보는 것 같다고 느꼈습니다.

수원과학대학교는 답변보다 이미지나 미소, 무릎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답변을 짧게 하고 환한 미소를 더 강조해서 면접을 준비했습니다.

저는 답변 속도가 빠르고, 보이스 톤이 낮다는 피드백을 주로 받았는데 속도는 답변을 외우지 않고 키워드로만 기억했더니 자연스럽게 말하는 속도로 이야기할 수 있게 변했고, 보이스는 정말 많이 고민하면서 일상생활에서도 의식해서 원래 보이스보다 더 높게 이야기하려고 노력했습니다.

오르다에서 정말 많은 대학의 교수님들과 미리 모의면접을 진행한 것이 큰 도움이 됐습니다.

수원과학대학교 면접을 통해서 선생님들이 계시는 것과 아닌 것의 차이를 크게 느꼈고, 항상 같이 면접 다니면서 도와주시는 오르다 선생님들께 너무너무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또 하이반 담임선생님이셨던 지애쌤께 물음표 살인마처럼 정말 많이 질문했었는데 매번 같이 고민해 주시고, 화장이나 보이스 등 다양한 부분에 세심한 피드백 주셔서 특히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