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격후기
합격자
모집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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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학년도 |
합격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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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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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단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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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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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덕여자고등학교 |
내신등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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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점대 |
합격소감
첫 면접이 인하공전이었어서 엄청 떨렸습니다.. 면접을 보고 나오자마자 2차 때 다시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지금까지 학원에서 한 모의면접을 통틀어 가장 후회가 남았던 면접이었습니다. 그래서 합격 발표가 나던 날 수업 시작 직전에 친구들이랑 장난치면서 불합격을 예상하고 결과를 확인했는데 합격이라고 떠서 엄청 놀랐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 바로 부모님과 하이반 담임선생님이셨던 박미향 선생님, 하창동 선생님께 연락을 드렸더니 다들 엄청 축하해 주셔서 행복한 눈물을 수업시간 내내 흘렸던 기억이 있습니다.
받은 면접질문
1. 지원동기
2. 배우고 싶은 교과목
3. 상대방한테 실수했을 때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
면접진행과 분위기, 그리고 에피소드가 있었다면?
5명이 들어갔는데 제가 3번이었고 키가 제일 작았어서 들어갈 때부터 기가 죽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남자 면접관님 두 분과 여자 면접관님 한 분이 계셨는데 여자 면접관님은 계속 웃어주시고 고개 끄덕여주셔서 그 면접관님을 볼 때 가장 자연스러운 미소가 나왔습니다. 오른쪽에 계신 분은 거의 다리만 집중적으로 보시는 느낌이었고 다른 한 분은 눈을 계속 감고 계셔서 시선분배하는 게 조금 어렵게 느껴졌습니다. 인하공전 면접에서 엄청 크게 두 가지 실수를 했는데 하나는 '인하공업전문대학교'라고 말해버렸고 포부? 이야기 할 때 '4년 동안 열심히 공부하겠다..'고 해버려서 순간 너무 당황했고 그순간 바로 2차 때 다시 오겠구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특별히 이 대학 면접을 위해 준비한 것이 있다면?
저는 인하공업전문대학의 SNS나 홈페이지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있고 가장 최근에 어떤 활동을 했는지 수시로 확인하며 그것을 답변에서 이야기하려고 했고 저의 고등학교 시절 경험을 답변에 녹여내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수업이나 스터디때 가장 많이 받은 피드백과 극복했던 방법은? 또는, 입시를 준비하면서 힘들었던 점과 극복했던 방법은? (중복가능)
많이 받았던 피드백은 워킹할 때 너무 뚝딱거리며 걷는 것과 답변을 너무 외워서 기계처럼 술술 말하는 거였고 가장 많이 받았던 것은 무릎을 붙이는 거였습니다! 잘 때 교정기를 끼고 자고 자세 수업 때 배운 무릎 사이에 펜 끼우는 걸 자주 하며 최대한 붙이려고 노력했습니다. 저는 다른 친구들과 저를 비교하는 습관이 있었는데 그러다보니 매번 모의면접을 할 때마다 자존감이 떨어지곤 했습니다. 면접이 얼마 남지 않은 9월에 자존감이 가장 많이 떨어져서 특강이나 스터디에 잘 참여를 하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럴 때마다 저는 제가 학원에 안 나가고 실력이 제자리걸음일 때 다른 친구들은 열심히 노력해서 계속 성장하고 있을 거라는 생각에 다시 학원에 나오게 되었고 그렇게 극복을 해나갔던 것 같습니다.
오르다가 좋았던 점 또는 선생님들께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중복가능)
저는 학원을 다니면서 어피 실력이 늘지 않아 면접 때가 걱정이 많이 됐는데 하빈, 한솔 선생님께서 매번 어피를 도와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타학원생이랑 함께 면접장에 들어갔는데 대기실에서 그 친구가 제 어피를 보고 샵에서 받고 온 거냐고 물었을 때 학원 선생님께서 방금 해주신 거라고 하니 되게 부러워했는데 그때 오르다가 최고라는 것을 또 한번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방학 특강이나 원서 특강처럼 오르다 학생들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주신 선생님들께 정말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