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대학교 결과가 나오는 날 학교에서 친구들이랑 떨면서 동시에 봤던 기억이 있어요.
처음에 스스로 면접관 앞에서 메리트가 없었다는 생각에 친구들한테는 기대 하나도 안할거라며 말하고는 덜덜 떨면서 클릭했었어요.
그런데 딱 클릭하는 순간 예비 9번이라는걸 보고 친구들이 무조건 되겠다며 엄청 축하해줬었습니당 ㅎ

1.청주대를 오기 위해 노력한 부분
2.승무원을 꿈꾸게 된 솔직한 이유
3.마지막으로 자기 어필

사실 면접장에 들어가기전에 어피와 화장을 덜 해서 오르다 선생님들이랑 엄청 급하게 준비하고 구두 신고 정확히 정각에 문을 통과했었어요.
청주대학교는 특히나 지각생에게 기회를 안주기로 유명했어서 들어가면서도 덜덜 떨면서 들어갔던 기억이 있습니다.
머리도 번이 덜 된 상태였었는데 그래도 포니테일로도 면접을 볼 수 있었어서 다행이라고 생각하면서 대기했었습니다.
들어가면 대기실에서 선배님들이 엄청 긴장도 풀어주시고 편안한 분위기여서 들어가기 전까지 웃으면서 기다렸었어요!

청주대학교 면접에서도 이 질문을 받았었는데 저는 모든 면접 자체가 면접관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을 해서 늘 외운 답변을 말하는것이 아닌 하고싶은 말을 한다는 생각으로 면접을 준비하고 연습했었어요. 또 정확한 발음이 중요하다고 생각을 하여 오르다 수업 중 스피치 수업때 선생님께 계속 더 물어보고 검사를 하면서 또박또박 발음하기에 신경을 썼었습니당

저는 가장 많이 받은 피드백이 목소리에 애교가 많다는것과 사투리가 심한것이였습니다. 평상시 말투가 애교가 좀 있고 친근한 말투여서 면접을 할때에도 콧소리나 그런 부분들이 많이 들려서 선생님과 친구들이 실생활에서는 좋지만 면접에서는 너무 아이같아 보일 수도 있다는 말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그때부터 실생활과 면접때의 목소리를 많이 구분하려고 노력했고 딕션이 좋고 톤이 낮은 배우들 영상을 보면서 목소리와 사투리도 같이 고치려고 노력했습니다.
그 결과 나중에는 면접에서도 저만의 차분한 목소리와 상대방이 듣기에 편하다는 목소리를 캐치하게 되었고 실제 면접에서도 그런 부분들을 면접관분들께 칭찬을 받았었습니다.

오르다가 좋았던 점은 무엇보다 학생들과 함께 해주시는 선생님이 계시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면접지원이나 학원에서도 늘 스터디, 개인적인 관리, 성적, 이미지 등 하나하나 신경써서 조언해주셔서 학원을 다니지 않았다면 모르고 넘어갔을 부분들을 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