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이 끝난 후 망쳤다는 생각 반 의외로 잘 봤는 거 같은데? 라는 생각 반이었습니다 정말 예비만 받았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발표날 예비 32번을 받았었습니다 작년 예비번호와 제 번호가 상당히 가까웠기에 정말 애매한 숫자여서 반정도 포기를 하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추합발표가 시작되고 이틀차에 ㅠㅠ 합격 소식을 접했을 때 정말 깜짝 놀랬습니다 ㅠㅠ 제가 꿈에 그리던 학교에 합격을 하고 그 학교에 다닐 생각을 하니 눈물이 ...

1. 승무원이 되고 싶은 솔직한 이유
2. 청주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를 지원하게 된 이유

첫조 1번으로 들어가서 굉장히 긴장을 많이 했습니다 ㅠㅠ 아무런 정보도 없는 상태에서 들어갔고 예상질문만 면접 전까지 계속 보고 있었습니다 대기실에 입장 후 책상 위에 아무것도 올리지 말라는 말을 듣고 더욱 더 긴장됐지만 차근차근 외웠던 것들을 되짚어보면서 당당하게 하고 싶은 말만 하고 오자! 그리고 미친듯이 웃고 오자! 라는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면접 분위기는 굉장히 좋았습니다 저희의 긴장을 풀어주시기 위해 다른 대학들보다 유독 스몰토크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정식질문 전에 입을 풀 수 있어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답변 시 마스크 벗고 하나까 미소유지에 많이 신경 썼고 교수님들께서 무릎을 많이 보시길래 무릎을 종아리에 쥐가 날 정도로 .. 최대한 오래 붙이고 있었습니다 첫조 1번이었지만 제가 준비한 말을 모두 하고 올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모든 대학을 공통으로 무릎과 미소연습은 정말 필수라고 느꼈습니다 우선 제 1지망 대학인만큼 이 학교에 재학생들보다 더욱 더 잘 아는 사람이 되기 위해 청주대 항공서비스학과 관련된 것을 정말 탈탈 털었던 것 같습니다

가장 많이 받았던 피드백은 선생님도 그렇고 친구들도 그렇고 발음이 좋지 않다고 한 것이었습니다 긴장을 하면 말을 빨리 하게 되고 말을 빨리 하면서 좋지 않은 발음이 더욱 안 좋아진다는 것을 깨닫고 답변내용을 최대한 제가 하고 싶은 말만 압축해서 담고 말을 천천히 하며 발음에 심기를 기울이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잘 발음이 되지 않는 것은 될 때까지 반복하였습니다

면접 준비 당시 무엇보다도 각 대학 교수님들과의 모의면접이 가장 좋았던 것 같습니다 또 제 어피와 복장, 화장, 제 답변 내용들에 잘못된 부분, 고쳤으면 하는 부분을 캐치하여 피드백을 주시는 선생님들이 항상 곁에 계셔서 집중 마크해주셔서 정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마지막으로 가장 도움 됐던 건 하빈쌤과 한솔쌤의 다이어트 팩폭 ...! 정말 이 악물고 뺐습니다 선생님들 없었으면 전 돼지로 갔을 거예요 ... 채영쌤, 태연쌤, 지애쌤, 정희쌤 매번 좋은 피드백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