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가장 가고싶었던 2순위 대학교에 합격할 수 있어서 기분이 아주 좋았습니다. 두번째로 보는 면접인 만큼 떨리기도 했고 제가 준비했던 면접 답변을 홀가분하게 다 말했고 면접을 본 학교중에서 가장 잘 봤다고 생각한 대학이어서 나름 자신감은 있었습니다. 비록 최초합은 아니지만 추합으로 합격할 수 있어서 다행이고 이 기쁨을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행복했습니다.

1. 항공사 객실승무원의 업무 중 자신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은 어떤 부분이라고 생각하나요?
2. 세명대학교 항공서비스학과 홍보영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어떤 것이 있습니까?

먼저 들어가는 순서대로 순서가 배정되고 되게 세명대학교에서 낮은 슬리퍼를 제공해주셔서 더 주의하면서 걸어야할 것 같아요. 처음에 들어가 인사를 하고 먼저 저희의 긴장을 풀어주시려고 농담을 던져주셨습니다. 제가 세명대의 장점 중에서 다양한 장학금제도가 있어 부모님들의 짐을 덜어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변을 하였는데 교수님들이 웃어주시면서 효녀인걸로~ 라고 말씀해주셔서 웃어 넘긴 기억이 있습니다. 그리고 저희 팀에서 잦은 실수들이 많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열심히 경청해주시고 종종 웃어주셔서 덕분에 더 긴장감 없이 면접을 봤던 기억이 있습니다. 

각 조마다 총 4개의 면접 예상문제가 주어지기 때문에 다른 친구들과는 다르게 답변을 쓰려고 노력했습니다. 또한 이 답변들을 외우기 보다는 내 일상을 말하듯이 연습하고 또 연습했습니다.

저는 평소에 웃음이 부족하다, 몸이 앞 뒤로 떨린다, 말 버벅거림 등등을 지적 받았습니다. 평소에 웃기지 않더라고 항상 미소를 지으며 생활을 하고 거울을 보며 이쁘게 웃음 짓는 연습을 했습니다. 자세를 교정하기 위해서 몸을 벽에 기대서 고정시키는 연습을 종종 시간이 날 때마다 했스비다. 말 버벅거리는 것은 아직 연습이 부족하다고 생각하여 말하는 연습을 계속했습니다. 제가 오르다에 늦게 들어온 만큼 의지는 충분했으나 몸이 마음대로 되지 않아서 고민이 많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선생님들께 고민을 말하여 위로와 진심어린 조언을 통해서 어려움을 극복해 나갈 수 있었습니다.

오르다 학원에 늦게 들어온 편이여서 일주일에 3~4번씩 와서 답변 피드백을 받는 수업을 진행을 했는데 단기반 인원이 소수인만큼 한명한명 확실하게 바로잡고 케어를 받을 수 있는 점이 좋았습니다. 또한 실전과 같이 면접을 진행하여 실제 면접 상황에서 적절한 긴장감을 유지하며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평소에 선생님들과 고민들을 나누면서 현실적인 조언도 많이 해주시고 진심 어린 격려와 응원의 말씀을 해주셔서 힘든 입시 생활을 지금까지 잘 견뎌낼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