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높은 학교였고 성적 또한 좋은편이 아니였어서 기대 자체를 안했습니다 안가보면 후회할것 같아 지원했는데 합격이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너무 얼떨떨하고 믿어지지 않았습니다ㅠㅠ 발표가 나오는날이 아니였지만 아침에 일어나서 그냥 한서대학교 홈페이지에 들어가 수시 합격자 발표가 떠있길래 아 잘못 떴겠지 하고 다시 잤는데 하창동 선생님께서 떴다고 톡 알람을 보자마자 들어가 다시 조회를 해봤는데 유민지님!! 한서인재전형 항공관광학과 합격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라고 있었습니다ㅠㅠ 바로 하창동 선생님께 합격증 사진 보내면서 실화냐고 맞냐고 톡을 보내고 전화를 드렸는데 안받으셔서 몇분 기다리다가 오셨는데 소리 지르시면서ㅋㅋ 와 실화냐고 민지야ㅠㅠ대박 대박ㅠㅠ 전율 온다면서 정말 축하한다고 해주셨던 기억이 생생하게 납니다ㅠㅠ ღ

한서인재
지원동기,학교에 입학해서 가장 하고싶은것(공통)
기억에 남는 봉사활동과 무엇을 배웠는지(공통)
본인의 어떤 부분이 선택한 학과와 맞다고 생각하는지(개별)

한서대학교 면접이 오전이였지만 대가대 면접과 겹치는 바람에 오후 2시반쯤 도착하여 한솔쌤께 어피를 다시 받고 큰 강당으로 가 30분정도 대기를 했던것 같습니다 제발 1번이 아니길만을 빌고 빌었는데 1번으로 걸렸어요ㅠㅠ 면접장으로 이동하면서 선배님과 수다도 떨면서 긴장을 풀었던것 같습니다 세분의 여자 교수님들이 계셨고 차렷 인사후 시작전 교수님께서 한 지원자가 답변마다 얘기할땐 마스크를 벗고 얘기하고 끝나면 다시 착용해야된다고 말씀해주셨어요 예상한만큼 좀 엄숙하고 어느정도 무게감 있는 분위기였어서 조금 떨렸지만 끝까지 자신감있게 활짝 웃으며 답변했던것 같습니다!

한서대학교는 학생다운 이미지를 중요시해서 기본 면접 메컵보다도 조금 더 연하게 눈 점막만 채우고 마스카라 살짝 그리고 피부 립만 했었어요:) 교수님들께서 생기부를 중점적으로 보시는걸로 아는데 자퇴를 하고 검정고시로 준비했던 터라 없어서 걱정이 많이 됐었습니다ㅠㅠㅠ 그래서 더욱 더 기대를 안했었는데 과분한 결과 주셔서 정말 감사했고 그간 저의 노력들이 헛되지 않았다는것을 보상받는거 같아 뿌듯했습니다

저는 답변을 할때 눈웃음이 조금씩 사라진다는것과 말이 빠른것 그리고 인사(내려갈때) 목부터 떨어진다는 피드백을 많이 받았습니다 그래서 밖에서 마스크를 끼고 있을때도 웃고 집에서 거울을 보면서 미소 연습을 매일 했던것 같습니다 어렸을적부터 승무원이라는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친구들에 비해 늦게 시작해서 조급한 마음이 앞섰습니다 그럴때마다 자신감을 가지고 임했던것 같아요 언제부터 시작했는지가 중요한것이 아닌 입시기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중요했던것 같습니다

오르다는 학교별 여러개의 특강들이 있었던것과 교수님들이 직접 오셔서 모의면접을 봐주시기 때문에 실전처럼 강해질수 있었다는것이에요!
고등학교 3학년 6월초부터 시작하여 늦는감이 있어서 불안했지만 잘 이끌어주신 지애 선생님 감사하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답변 적을때 고쳐야할 부분이나 부족한부분들에 대해서 많은 조언을 해주셔서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때론 따끔했지만 좋은 밑거름이 된 것 같아요 항상 기둥처럼 지지해주시고 많이 예뻐해주신 하창동 선생님과 학생 한명 한명 머리 봐주시느라 팔도 아프시구 힘드셨을텐데ㅠㅠ 덕분에 당당히 면접볼수있었어요 한솔쌤 하빈쌤 감사드리구 태훈쌤까지 정말 감사합니다!ㅠㅠ 오르다밖에 없어요 최고최고 사댱해요 ෆ 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