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보러 간 날 학과 분위기와 선후배 관계가 너무 좋아보여 꼭 가고싶은 학교 3위안에 드는 학교였습니다. 2시에 합격발표가 된다하여 1시 50분부터 알람을 맞춰 발표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발표시간이 앞 당겨져 오전에 최초합격 하였다는 문자를 받았습니다. 최초합격 했다는 사실이 믿겨지지않아 홈페이지에 들어가 합격조회 새로고침을 10번 정도 했던 거 같습니다 ㅎㅎ 그 전 학교 발표가 좋지않았기에 자존감이 많이 떨어져있었던 쯤이였는데 합격했다는 사실을 알고 너무 기뻐 하창동 선생님께 바로 연락을 드렸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1.자기소개
2.본 학과와 관련해서 학생의 강점
3.살면서 큰 감명을 주신 선생님
4.우리학과에 입학한다면 10년 후 비전
5.지원동기나 마지막으로 하고싶은 말 또는 받고싶은 질문에대한 답변

슬리퍼가 많이 얇고 미끄러워서 발에 힘을 주고 걷게되니까 워킹자세가 많이 어색했던 거 같습니다. 교수님께서 질문마다 꼬리질문을 해주셨고 답변마다 반응 해주시며 긴장감을 풀어주셨어요. 면접을 들어가기 전 떨고있을 때 선배님들께서 잘하고 오라며 응원을 많이 해주셨습니다. 저는 질문마다 꼬리질문이 있어 시간이 갈 수록 긴장이 되었습니다. 꼬리질문 중 ‘우리학교에 입학하여 가장 배우고 싶은 제2외국어는 무엇인가요?’를 받았는데 대구한의대에 일본어 수업이 없었지만 너무 긴장을 한 탓에 수업이 없는 일본어를 배우고싶다고 하여 면접을 보고 난 후  많은 후회를 했던 거 같습니다. 또 마지막으로 할말을 할 때 긴장이 많이 되어 ‘저를 꼭 뽑아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라고 떨면서 마무리 지었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ㅎㅎ

대구한의대의 예상질문들을 미리 준비하여 막힘없이 떨지않고 답변을 할 수 있도록 준비하였습니다:-) 또 면접을 먼저 보고 온 친구들의 후기를 보니 교수님들께서 무릎을 보신다고하여 무릎 붙는 자세가 어색해보이지 않게 더욱더 연습해서 갔던 것이 기억에 남습니다.

저는 서 있는 자세일 때 고개가 오른쪽으로 기울어져 있다는 피드백을 받았습니다. 평소 자세 때문에 고개가 오른쪽으로 자연스럽게 기울어지는 거 같아 평소에도 자세를 바르게 하기위해 고개 위치에 신경을 썼습니다. 또 거울을 보며 연습을 하다 거울 없이 자세를 잡아보고 난 후 거울을 보고 고개가 삐뚤어져 있는지 확인을 하며 이 과정을 반복해서 연습을 하였습니다!

면접을 보러 간 인원이 다른 학교에 비해 많지 않았던 학교인데도 불구하고 저희들을 응원해주시고 케어해주시기 위해 면접 당일 날까지 챙겨주셔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매번 응원과 좋은 말씀을 해주셔서 많은 위로와 응원이 됐어요 ㅎㅎ 감사합니다♡